<퇴마록> 기획부터 시나리오 개발, 제작까지 5년, 김동철 감독이 직접 밝힌 관람 포인트는?
1,000만 부 베스트셀러 원작 [퇴마록]의 첫 애니메이션화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퇴마록>[원작/크리에이터: 이우혁 | 감독: 김동철 | 제작: 로커스 | 배급: ㈜쇼박스]의 연출을 맡은 김동철 감독이 제작 비하인드부터 눈여겨봐야 할 관람 포인트를 밝혔다.
기획부터 시나리오 개발, 제작까지 5년!
2025년 최고의 오컬트 기대작 <퇴마록>을 통해 첫 장편 데뷔한 김동철 감독은 "'퇴마록'을 좋아했던 팬으로서 요즘 말로 성덕의 입장에서 재밌게 작업했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장대한 세계관을 담은 원작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기기 위해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업에만 3년, 제작 기간 2년, 총 5년에 걸쳐 탄생한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 한국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담은 만큼 동양적인 요소들이 가미된 디테일이 눈길은 끈다.
김동철 감독은 "이번 작품의 기대 포인트는 동양의 세계관 속 오컬트의 표현이다"라며 관람 포인트를 밝혔다. 특히, 영화 속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세계 최고의 예언서 '해동감결'의 내용을 해동밀교의 대웅전에 걸린 탱화에 완벽하게 담아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가장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엔딩 장면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퇴마록>을 영상화 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가장 먼저 상상했던 장면이기도 하다"라고 전해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된 '퇴마록'의 대서사시의 시작에 더욱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극의 풍부함을 더하는 완벽한 더빙 캐스팅!
오프닝에 숨겨진 이스터에그에 주목!
레전드 오컬트 소설의 첫 애니메이션화 작품인 만큼 성우 최한(박신부), 남도형(이현암), 정유정(장준후), 김연우(현승희)를 비롯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우진들이 총출동해 극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환상적인 더빙 라인업에 대해 김동철 감독은 "눈 감고 목소리만 들어도 캐릭터의 성격이 느껴지기를 원했고, 캐릭터에 가장 잘 맞는 성우를 섭외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완벽한 싱크로율로 몰입을 높이는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여기에 "녹음실에서 의도치 않게 낯선 남성의 목소리가 녹음된 적이 있었다"라고 오컬트 장르다운 비하인드와 함께 "오프닝 장면에 10대, 20대만 들을 수 있는 고주파음이 숨어있다"라며 이스터에그를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강렬한 오컬트 분위기 완성
엔딩곡 몬스타엑스 '비스트모드'로 진한 여운 전한다!
또한, 악의 교주를 막기 위해 '해동밀교'로 모이는 호법들, 서교주의 광기가 폭주하는 장면 등 주요 장면마다 삽입되어 몰입감을 더하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국악이 인상적이다.
김동철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해동밀교의 모습이나 준후의 감정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국악의 느낌을 살린 오케스트라를 활용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여 동양풍의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완성한 <퇴마록>의 오컬트 분위기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엔딩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비스트모드'가 삽입되어 영화가 끝난 후에도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스트모드'는 내 안에 숨겨왔던 본능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몬스타엑스'만의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퇴마록>의 강렬한 인상과 잘 어우러져 또 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한국적 특색과 남다른 디테일로 오컬트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담아낸 <퇴마록>은 2025년 2월 21일(금)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