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과 권성준 셰프의 이태리갈비덮밥이 새 단장 첫 우승을 차지했다.
4월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새 단장 짝꿍특집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김재중과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함께한 '맛피아의 중심', 남보라와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가 함께한 '땡그리즈', 1호 인턴 편셰프 홍지윤과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함께한 '복덩이지윤'.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 및 출시 영광은 '맛피아의 중심' 팀이 거머쥐었다.
이날 '편스토랑' 제작진은 새 단장 후 첫 메뉴 대결인 만큼 제대로 판을 키웠다. 각 팀이 현장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최종 메뉴 30인분을 직접 요리, 30인의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받게 한 것.
먼저 '맛피아의 중심'(김재중X권성준 셰프) 팀은 깍두기볶음밥 위에 토마토 퓌레로 맛을 낸 갈비찜을 올린 '이태리갈비덮밥'을 최종 메뉴로 선보였다. 김재중의 한식, 권성준 셰프의 이탈리안 요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퓨전 메뉴였다. 두 사람은 요리 전부터 엄청난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줬다. 여기에 김재중의 쌍웍질, 두 사람의 동시 불쇼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강탈했다.
'땡그리즈'(남보라X박은영 셰프) 팀은 남보라가 겉바속촉으로 구운 닭고기 위에 박은영 셰프의 초특급 킥으로 맛을 낸 동파육 소스를 얹어 '동파닭덮밥'을 최종 메뉴로 완성했다. 남보라는 동시에 6팬을 가동, 닭고기를 구워냈다. 박은영 셰프는 '마늘콩 소스'를 넣어 만든 소스로 순식간에 '홍콩'의 맛을 냈다. 고기와 소스로 역할분담을 완벽하게 한 두 사람의 팀워크가 빛났다.
'복덩이지윤'(홍지윤X이연복 셰프) 팀은 잡채에 훈제오리를 더하는 홍지윤의 아이디어에 이연복 셰프의 시그니처 고추기름을 더해 호불호 없는 최종 메뉴 '매콤오리잡채밥'을 내놓았다. 칼질도 못하던 요리 병아리 홍지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밤낮 없는 연습으로 요리실력 일취월장을 이뤄냈다. 이연복 셰프는 '매콤오리잡채밥'의 간을 완벽하게 잡았으며, 중독적인 불맛까지 입혔다. 이에 "역시 중식대가"라는 감탄이 절로 쏟아졌다.
세 팀의 요리 과정은 놀라움과 웃음의 연속이었다. 셰프들의 어마어마한 요리 실력이 시선을 강탈한 한편, 세 팀 모두 서로를 견제하느라 중간중간 위기를 맞이해 진땀을 흘린 것. 이를 귀신같이 캐치한 MC 붐 지배인의 활약으로 빅재미가 빵빵 터졌다. 저마다 필살기를 동원하며 승부욕을 발동한 모습 또한 웃음을 자아냈다.
결과적으로 30인 전문가 평가단의 선택은 김재중X권성준 셰프의 '이태리갈비덮밥'이었다. 전문가 평가단은 "동서양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메뉴", "대박 날 수도 있겠다"는 호평을 쏟아냈다. 우승 발표 후 권성준 셰프가 "걱정 많이 했는데 믿고 있었다"라며 한결같은 자신감을 보여 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태리갈비덮밥'은 '편스토랑'의 새 협력사인 '아워홈'에서 냉동도시락으로 출시되며, 우승 직후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남보라는 예비신랑과 함께 생애 첫 건강검진을 받았다. 13남매 장녀 남보라는 최소 3명, 가능하다면 4명까지 낳고 싶다고 했으나 건강검진에서 난소 나이 37세라는 결과를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남보라는 노력(?)만 열심히 하면 충분히 임신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안도했다. 예비신랑은 다정한 말로 남보라를 격려해 순식간에 '편스토랑'을 결혼장려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새 단장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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