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생활'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경상도 베이비, 38개월 도아의 사생활이 공개된다.
4월 13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6회에서는 씨름계 다비드라 불리는 박정우 선수의 38개월 딸, 도아의 귀엽고도 유쾌한 일상이 공개된다. 인생 38회차가 아닐까 싶은 구수한 사투리와 예측 불가 깜찍함으로 무장한 도아의 매력에 MC 도경완, 장윤정 부부와 이현이까지 푹 빠졌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부산광역시에 살고 있는 경상도 베이비 도아는 이미 개인 방송 채널 구독자 수만 12만 명이 넘어가는 스타 베이비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깜찍함과 아기 답지 않은 경상도 토박이 사투리로 많은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도아는 아침 일찍 혼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반려견 성탄이를 돌보고, 혼자 냉장고에서 먹을 것까지 찾아 먹는 도아를 보며 도경완은 "자취생이에요?"라며 깜짝 놀란다. 이어 안마 의자에서 다리를 꼬고 "아이고 대다(피곤하다)"라며 피로를 푸는 도아를 보며 스튜디오 전체가 뒤집어진다. 안마 의자 모델로 활동 중인 장윤정마저 "너가 나보다 낫다"라며 감탄한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MC들이 슬슬 "이 집에는 어른이 없나?"라고 궁금해할 때쯤, 평일 운동을 마치고 주말을 맞아 집에 온 아빠 박정우가 등장한다. '모래판의 다비드'라 불리는 박정우는 태백급 씨름 선수로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씨름 붐을 일으킨 주역 중 하나. 훈훈한 아빠의 등장에 장윤정과 이현이 모두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아빠와 도아 둘 만의 달콤한 시간이 펼쳐진다. 아빠를 "자기"라고 부르는 도아를 보며 딸바보 도경완의 부러움이 폭발한다. 그러나 아빠에게 "왜 이렇게 애비었노"라고 말하는 도아를 보며 도장부부는 어리둥절해한다. 경상도 사투리인 '애비다'가 무슨 뜻인지 몰랐던 것.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애비다'의 뜻을 알고 난 두 사람이 폭소를 터뜨린다.
또한 운동에서 퇴근한 뒤, 집에서 시작되는 박정우의 육아 현장이 스튜디오를 부러움으로 물들인다는데. 훈훈한 비주얼에 만렙 육아 실력까지 보유한 박정우와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38개월 경상도 베이비 도아의 행복한 시간은 오는 13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아이의 사생활'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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