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종영한 SBS 국내 최초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한 홍승민이 경연 비하인드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전하며 '차세대 발라드 기대주'로 떠올랐다.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각자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시청자들에게 깊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 '우리들의 발라드'를 통해 그는 진정성과 감성으로 청중과 심사위원을 모두 사로잡았다.
경희대 성악과 교수인 아버지와 피아노 전공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홍승민은 고2 시절 이탈리아 성악회 콩쿠르 1위를 차지할 만큼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지녔지만, 어린 시절부터 남몰래 발라드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그는 '우리들의 발라드'에 '발라드를 하고 싶다'는 솔직하고 간절한 고백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발성을 바탕으로 박정현의 '미아', 정준일의 '안아줘' 등 다양한 명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고막 남친'으로 등극했다. 심사위원 박경림은 "이별은 발라드, 발라드는 홍승민"이라고 극찬했고, 차태현도 그의 발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홍승민의 '우리들의 발라드' 관련 일문일답이다.
Q. '우리들의 발라드' 최종 5위로 경연을 마무리한 소감이 어떤가요?
A. 너무 감사하게도 5위라는 좋은 결과를 저에게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 제일 큽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고 울고 웃고 다 같이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Q.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선보인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과 그 이유는요?
A. 세미파이널 무대가 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무대였기에 특별히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성악을 배우고 각종 콩쿠르에서 입상한 경험이 현재 음악 활동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A. 음악은 콩쿠르와 오디션처럼 경쟁으로만 다뤄지는 게 다가 아니라는 점을 배운 것 같습니다. 노래는 가창자가 전하는 이야기나 메시지를 청자에게 전달한다는 본질과, 음악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힘과 위로가 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Q. 홍승민이 생각하는 성악과 발라드의 서로 다른 매력은 무엇인지, 발라드를 부를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클래식 음악은 지금은 보고 만날 수 없는 옛날 사람들의 정서와 그 시대상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매력이 있고, 발라드는 계속해서 새롭게 창작되는 요즘 시대상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매력이 있어 각자 다른 것 같습니다.
Q. '우리들의 발라드' 여정이 끝난 후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부모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는요?
A. 방송이 끝나자마자 저를 토닥여 주셨습니다. 부모님이 제 나이 때 음악을 하고 싶어 하셨던 그 열정 때문에 지금의 제가 편하게 음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제게 더욱 재미있는 음악을 해야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홍승민만의 음악은 어떤 색깔인지,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A. 가수로서 노래도 물론 중요하지만 홍승민이라는 사람 자체로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고 매력이 느껴질 수 있도록 제가 겪었던, 혹은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노래로 담고 정서를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Q. 응원해 준 시청자들과 팬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노래하는 제 모습을 응원해 주실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한편, 홍승민을 비롯한 '우리들의 발라드' TOP12는 오늘(6일) 첫 방송될 스핀오프 프로그램 '무무X차차-우발라디오'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어 오는 10일 성남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부산, 대전 등에서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시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