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한국 가수 최초로 스페인 '갓 탤런트' 무대에 올랐다.
라포엠은 지난달 31일 스페인 최대 민영 방송사 메디아셋 에스파냐(Mediaset España)의 오디션 프로그램 '갓 탤런트 에스파냐 2026(Got Talent España 2026)'에 출연해 현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라포엠은 스페인 전설적 팝 그룹 메카노(Mecano)의 대표곡 '달의 아들(Hijo de la Luna)'을 선곡했다. 사랑과 희생, 운명을 담은 서사적인 발라드를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재해석해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클래식 발성을 바탕으로 한 풍성한 하모니와 섬세한 감정 표현은 현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무대 직후 관객과 심사위원 전원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연장은 라포엠의 이름을 연호하는 환호로 가득 찼다.
심사위원들은 "한국의 일 디보 같다", "원곡자가 들었다면 놀라며 좋아했을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갓 탤런트 에스파냐'는 매 시즌 평균 시청률 10% 이상을 기록하는 스페인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갓 탤런트' 프랜차이즈 가운데서도 높은 영향력을 자랑한다. 라포엠은 이번 출연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음악으로 공감과 감동을 전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라포엠은 미니 3집 '얼라이브(ALIVE)' 전곡을 벅스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렸으며, 오는 2월 7~8일 단독 콘서트 '라포엠 심포니 : 얼라이브 인 부산'을 개최한다.
사진='갓 탤런트 에스파냐'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