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84회에서는 156만 인플루언서 백진경과 배우 이상윤이 출연해 완벽한 이미지 뒤의 인간적인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백진경과 가비의 만남 장면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7년째 영국에 거주 중인 '명예영국인' 백진경은 영국인 남편 로한과의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으나, 고중량 운동 중 K-발라드를 듣는 등 숨길 수 없는 'K-한국인' 자아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부캐 '이자벨'로 변신해 캘리포니아 출신 가비와 영어 발음 기싸움을 벌였으나, 각각 안산과 수원 출신임이 밝혀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백진경은 아나운서국 콘텐츠에 참여해 예리한 입담을 뽐냈고, 양세형과 박소영 아나운서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포착해 참견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상윤은 스마트한 이미지와 달리 설거지를 미루고 게임에 몰입하는 등 지극히 평범하고 게으른 일상을 드러냈다. 그러나 무대 위에서는 돌변했다. 연극 <튜링 머신>에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을 연기하는 그는 프랑스 원작을 직접 해석하고 대본에 깨알 같은 메모를 남기는 등 완벽한 캐릭터 분석을 보여줬다.
특히 이상윤은 故이순재의 조언 덕분에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할 수 있었던 일화와, 스승 박근형과의 각별한 사제 관계를 공개했다. 박근형은 이상윤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여러 작품을 함께하게 된 배경을 밝혔고, 두 사람은 새벽에도 영상통화를 할 만큼 끈끈한 의리를 과시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동물 크리에이터 이강태의 유기 동물 구조 현장과, 청소 전문가 최강희와 함께 집 정리에 나선 최다니엘의 에피소드가 예고되어 기대를 모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