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이 설 특집 대기획 '한일 데스매치'를 통해 안방극장에 전율을 예고했다. 특히 13일 방송에서는 '현역 23년 차' 김용빈과 '32년 차 베테랑' 우타고코로 리에가 맞붙으며, 도합 55년의 무대 관록이 부딪히는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진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무대 영상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할 만큼 일본 내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팀 재팬의 최종 병기다. 이에 맞서는 김용빈은 과거 리에의 목소리를 '꾀꼬리'에 비유하며 상대를 향한 존중을 표하면서도, "모조리 꺾어버리겠다"는 강렬한 선전포고와 함께 승리를 향한 독기를 드러냈다.
김용빈은 나훈아의 명곡 '당신아'를 선곡,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묵직한 감성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가사의 의미를 넘어선 그의 절절한 첫 소절에 일본 가수들조차 "아름답고 애절한 노래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맞선 리에는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한국어로 완창하는 파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일본인에게 까다로운 한국어 발음과 특유의 감정선을 소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리에의 진심에 팀 코리아 수장 김연자는 "한국어 가창은 일반적인 무대보다 10배의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두 거장의 진검승부는 승패를 넘어 깊은 음악적 울림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금타는 금요일' 설 특집 한일 데스매치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