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기획 남궁성우 / 극본 조성희 / 연출 정상희, 김영재 /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5회에서는 서로의 행복을 지켜주기로 약속한 송하란(이성경 분)과 선우찬(채종협 분) 앞에 예상치 못한 이별이 닥쳤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4.1%를 기록했으며, 하란이 찬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4.5%까지 치솟았다.
경주 답사에서 송하란은 선우찬을 통해 '신나게 사는 법'을 배우며 변화하기 시작했다. 산속 폭우 속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을 직감하며 더욱 깊어진 유대감을 보였다. 하란은 찬의 과거를 캐묻기보다 그의 현재 행복을 지켜주는 방식을 택하며 성숙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선우찬은 보스턴에서의 고통스러운 기억이 조각처럼 떠오르며 혼란에 빠졌고, 이 과정에서 차수진(이주연 분)이 등장해 숨겨진 사건의 실마리를 던졌다.
답사를 마친 찬은 하란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건네며 '기분 좋았던 순간 기록하기' 숙제를 내준 뒤, 10일 후 보름달이 뜨는 날 서울에서 만나기로 기약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선우찬은 돌연 미국으로 떠났고 홀로 남겨진 송하란은 찬이 몰래 남겨둔 사진들을 발견하며 눈물을 흘렸다. "나중에 나 없더라도 신나게 살라"는 찬의 마지막 말은 시청자들에게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나나 하우스 인물들의 관계도 변화했다. 김나나(이미숙 분)와 박만재(강석우 분)는 춘천에서의 옛 기억을 공유했고, 송하영(한지현 분)과 연태석(권혁 분) 사이엔 미묘한 설렘이 감지됐다. 반면 송하담(오예주 분)은 차유겸(김태영 분)의 비밀스러운 태도에 오해를 품기 시작했다.
한편, '찬란한 너의 계절에' 6회는 2026 WBC 한일전 중계로 결방하며, 오는 1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5회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