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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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첫방 ‘모자무싸’, 박해준이 그려낼 고독의 깊이… 구교환과 생활 연기 정점

Kstars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극본 박해영/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가 배우 박해준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홀로 뒤처진 인간이 시기와 질투를 극복하고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다정한 가장의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박해준은 이번 작품에서 전직 시인 황진만으로 분해 깊은 고독을 연기한다.

황진만(박해준)은 20년째 영화감독을 꿈꾸는 황동만(구교환)의 형이다. 한때 시를 썼으나 무능함의 한계를 경험한 뒤 속세와 인연을 끊고 용접과 밭일로 생계를 이어가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 황진만은 홀로 허공을 응시하거나 뙤약볕 아래 땀을 식히며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하루를 견뎌내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무게감을 드러낸다.

특히 동생 황동만 역의 구교환과의 형제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불안을 감추기 위해 쉼 없이 말을 내뱉는 동생과 침묵으로 일관하는 형이 한 집에서 각자의 무가치함과 싸우는 서사는 두 배우의 세밀한 생활 연기와 만나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해준은 매 작품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다. 이번 황진만 역을 통해 인물이 가진 고독에 묵직한 깊이를 더하고 있다"며,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버텨내는 형제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인생의 밑바닥 감정을 섬세하게 빚어내는 박해영 작가와 휴머니즘의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모자무싸'는 현대인의 '불안'을 키워드로 인생의 초록불을 켜줄 기대작이다. 오는 4월 18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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