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른 김장하>를 통해 따뜻한 울림을 전했던 김현지 감독의 신작, 디지털 아카이브 다큐멘터리 <남태령>[연출: 김현지 | 제작: MBC경남 | 배급: ㈜시네마 달]이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영화 <남태령>은 지난 2024년 12월 21일 동짓날, 남태령에서 벌어진 전봉준투쟁단과 경찰의 팽팽한 대립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던 28시간의 기록을 모아 완성한 작품이다. 유튜브 라이브와 X(구 트위터) 타임라인을 넘나들며 처절하면서도 유쾌하게 연대했던 '디지털 네이티브'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을 리얼리티 아카이브 형식으로 담아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광장의 하룻밤'에 그치지 않고, 그 이후를 살아가는 농민, 장애인, 성소수자, 청소년 등 경계를 넘어 동지가 된 '말벌 시민'들의 일상을 조명한다. 지난해 <어른 김장하>의 재개봉 역주행 신화를 썼던 김현지 감독은 이번에도 민주주의를 일상에서 되살리려는 시민들의 다정한 연대를 현재진행형으로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는 폐막작 선정 이유에 대해 "남태령에서의 경험이 2030 세대 여성들과 농민들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영화의 완성도와 메시지에 찬사를 보냈다.
가장 긴 밤을 건너 가장 먼저 아침을 마주했던 시민들의 뜨거운 이야기 <남태령>은 영화제 폐막일인 5월 8일(금) 전 세계 최초 상영되며, 오는 5월 극장가에 깊은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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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라이브와 X가 만든 새로운 광장… 영화 <남태령>, 전주국제영화제 대미 장식
Kstar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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