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가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트러블 메이커'들을 향해 거침없는 일침을 날리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14회에서는 '폭탄 주의보! 트러블 메이커'를 주제로 상상을 초월하는 사연들이 쏟아졌다. 사내 연애를 무기로 동료들을 퇴사시키는 '사직서 제조기'부터 처남에게 유흥업소 출입을 권하는 매형, 학급 분위기를 흐리는 학부모 등 관계를 파괴하는 인물들의 사례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공감과 분노를 동시에 자아냈다.
특히 이날의 핵심은 결혼 17년 차 주부 옥순 씨의 사연이었다. 사연자는 시부모님과 남편 모두 훌륭하지만, 유독 공격적인 말투로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는 아주버님과 집안일을 떠넘기는 형님 부부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가족 모임 비용을 부담하고도 오히려 의심을 받는 등 사연자의 희생이 당연시되는 상황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이호선은 아주버님이 가족 내에서 '무소불위의 평가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를 제지하지 못한 가족 구조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착한 집에 망나니 하나가 들어와 칼춤을 추는 형국"이라며 사연자에게 "굳이 마주치며 상처받지 말고, 시부모님은 밖에서 따로 뵈라"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효도는 그쪽 방식으로 하게 두고 본인의 자유를 위해 살라"며 타인의 삶에 소모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솔루션을 마친 사연자는 아주버님을 향해 "동생들 탓하지 말고 오빠나 잘하라!"는 시원한 일침을 날려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긁어주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