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주연이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기획 남궁성우 / 극본 조성희 / 연출 정상희, 김영재 /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최종회에서 감춰져 있던 진실의 조각을 맞추며 드라마의 서사를 완벽히 마무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차수진(이주연 분)은 선우찬(채종협 분)의 기억 왜곡과 7년 전 보스턴 폭발 사고의 전말을 밝혀내는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차수진은 사고의 실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서 극 후반부의 긴장감을 견인해왔으며, 그동안 선우찬을 강혁찬 사망의 원인 제공자로 몰아세웠던 과거의 행보 뒤에 숨겨진 죄책감을 드러냈다.
이날 차수진은 송하란(이성경 분)을 찾아가 "7년 전에 나쁜 짓을 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유학 시절 강혁찬과 가까워졌던 배경과 사고 당일의 실제 상황을 고백하며, "죽은 혁찬이를 보호하고 싶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 진심 어린 사과는 선우찬을 향한 송하란의 오해를 푸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주연은 겉으로는 냉정해 보이지만 내면에 불안과 상처를 품은 차수진의 복합적인 심리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과거 서사를 통해 인물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주연은 소속사를 통해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차수진이라는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따뜻한 여운 속에 종영한 '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마친 이주연은 차기작을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최종회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