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가 서울시와 협력해 오는 4월 14일 광화문 육조마당에서 '2026 광화문 멍 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이하 '모자무싸')와의 협업으로 기획되어 '멈춤'의 가치를 더욱 확장할 전망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멍 때리기 대회는 자극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스포츠로 제안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무언가를 생산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무가치함'의 미학을 전하려는 드라마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의 중심부에서 실행되는 '집단적 멈춤'은 시민들에게 신선한 해방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90분간 가장 평온한 심박수를 유지하는 시민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는 드라마의 세계관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드라마 체험존'이 마련된다. 주인공 황동만(구교환)의 방을 재현한 포토존을 비롯해 입장존, 무가치 교환소, 멍 라운지 등 4개의 공간이 운영된다. 특히 구교환 등 드라마의 주요 배우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팬들과 함께 작품의 정서를 공유할 예정이다.
'모자무싸'는 주변과 비교하며 괴로워하는 인간의 평화 찾기를 다룬 작품으로, '나의 아저씨' 박해영 작가와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해 202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인생의 밑바닥 감정을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빚어낼 JTBC '모자무싸'는 오는 4월 18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