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팀 5연패 탈출을 위해 타케다 쇼타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타케다는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 2패를 기록하며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거뒀지만, 감독은 부담감을 내려놓고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선에도 변화를 주며 반전을 꾀하는 SSG의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SSG 랜더스의 우완 투수 타케다 쇼타가 팀의 5연패 탈출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맡고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쿼터로 SSG 유니폼을 입으며 큰 기대를 모았던 타케다는 아직까지 기대치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물음표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 타케다 쇼타, 5연패 탈출 임무 맡아
타케다는 현재까지 이번 시즌 두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2패를 기록 중이다. 총 7이닝 2/3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냈으나, 13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9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팀의 평균자책점 관리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SSG의 5연패 시작은 지난 4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였으며, 당시 선발 투수 역시 타케다였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5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타케다의 성공적인 투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타케다에 대해 "세리자와 유지 코치와 대화하며 부담감을 많이 내려놓고 본인도 변화를 줄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많이 편해졌다고 이야기하더라"며, "오늘 좋은 날씨에 등판하니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선발진의 전반적인 아쉬운 모습에 대한 지적에는 "아직 시즌 초반이며, 우리가 수비를 조금만 더 신경 쓰고 잘했다면 타케다를 포함한 선발진이 더욱 안정감 있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SG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타선에 큰 변화를 주었다. 줄곧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던 김재환은 2번 지명 타자로 이동하며, 주로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했던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4번 타자 좌익수로 배치되었다. 이 감독은 이러한 파격적인 라인업 구성에 대해 "지난 4월 12일 경기가 끝난 후 전력분석팀장, 타격 코치와 논의하여 타순표를 작성하라고 지시했다. 김재환 선수가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어 2번 타자 역할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5연패 탈출이라는 절박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선수단 전체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4월 12일 경기 후에 미팅을 하고 싶었으나, 그날은 선수들의 감정 상태를 고려하여 말을 하면 잘 들어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은 '잘 쉬었냐. 이제 장난 그만 치고, 우리가 보여줄 것 다 보여줬으니 이제는 우리 야구 하자.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하자. 우리가 준비한 것이 있으니 서로 믿고 편안하게 하자'는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회고했다.
▲ 타선 개편으로 반전 노리는 SSG
선수단 엔트리에도 변동이 있었다. SSG는 내야수 김민준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대신 내야수 홍대인을 등록하며 선수단 운영에 변화를 주었다. 이러한 다각적인 변화를 통해 SSG는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