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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cm·45kg의 가혹한 무게, 유주가 고백한 '솔로 아티스트'의 숨막히는 이면

Kstars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유주

[사진]뮤직버디, 쏘스뮤직 제공

 

 

무대 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솔로 아티스트 유주가 그 이면에 감춰진 처절한 건강 이상을 고백하며 팬들의 가슴을 울린다. 완벽한 앨범을 향한 집념이 부른 식욕 저하와 실신, 그리고 정신과 진료 권유까지 이어진 그녀의 고충은 단순한 연예계 소식을 넘어 아티스트의 심리적 압박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169cm에 45kg, 완벽주의가 부른 위험한 신호

그룹 여자친구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유주가 홀로서기 이후 겪게 된 심리적 압박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녀는 앨범 준비 기간만 되면 식욕이 완전히 사라져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는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169cm라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45kg까지 떨어졌다는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유주는 "앨범 준비만 시작하면 너무 예민해져서 식욕이 제로가 된다"며, 집에서 혼자 쓰러졌다가 깨어난 아찔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는 단순한 다이어트의 차원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모든 책임을 짊어져야 하는 중압감이 신체적 한계로 표출된 결과로 풀이된다.

과거 그룹 활동 당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던 그녀이기에, 혼자 졸도할 정도로 쇠약해진 현재의 상태는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유주는 내과를 방문했을 당시 의사로부터 "약보다 밥이 먼저"라는 조언과 함께 정신과 진료를 권유받았다는 사실까지 밝히며, 자신이 처한 심리적 고립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고막 지방까지 빠졌다"… 소리까지 위협하는 극심한 사투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가수의 생명과도 같은 청각에 이상이 생겼다는 점이다. 유주는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고막의 지방'까지 빠져 한쪽 귀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증상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이는 보컬리스트로서 치명적인 위기일 수밖에 없으며, 그녀가 이번 앨범 작업에 얼마나 모든 것을 쏟아부었는지를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2022년 솔로 전향 이후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 온 유주는 프로듀서 그루비룸의 레이블 'AT AREA'와 손을 잡고 아티스트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하지만 '완벽한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는 강박은 그녀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갉아먹고 있었다. 팬들은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태도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건강을 담보로 한 활동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유주를 향한 응원의 물결이 일고 있다. "음악도 좋지만 유주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메인 보컬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노력이 눈물겹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제 팬들이 원하는 것은 차트 1위의 성적보다, 다시 건강하고 밝은 미소로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인간 최유나'의 모습이다.

유주는 이번 고백을 통해 아티스트가 겪는 창작의 고통과 심리적 케어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켰다. 비록 건강 적신호라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자신의 아픔을 솔직하게 마주한 그녀가 이 위기를 딛고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미래를 기대해 본다. 그녀의 다음 행보가 차가운 성과 위주가 아닌, 스스로를 보듬는 따뜻한 치유의 여정이 되길 전 세계 팬들이 한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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