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에서 배우 이설이 사랑과 신뢰 뒤에 숨겨진 차유진의 욕망을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공개된 5~6회에서는 차유진(이설)이 금괴를 향한 탐욕에 점차 잠식되어 가는 과정이 긴장감 있게 펼쳐졌다.
극 중 차유진은 희주(박보영)가 간직하던 이도경(이현욱)에 대한 믿음을 냉정하게 무너뜨리며 관계의 균열을 일으켰다. 특히 희주를 결박한 상태에서도 다정한 말투로 협박을 이어가는 차유진 특유의 위험한 양면성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감정보다 욕망을 선택한 인물의 본심이 드러난 대목이다.
금괴를 차지하기 위해 폐탄광으로 향했던 차유진은 결국 박이사(이광수)에게 이용당하며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처절한 모습은 인간적인 불안과 탐욕이 불러온 파국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설은 부드러운 눈빛과 차가운 압박을 오가는 밀도 높은 연기로 차유진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사랑을 가장한 탐욕과 현실적인 욕망을 섬세한 온도 차로 표현해낸 이설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골드랜드'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 를 통해 2개씩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디즈니 '골드랜드'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