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감독/각본: 나홍진 | 제작: 포지드필름스 | 공동 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주)웨스트월드 | 제공/배급: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이번 영화는 예고편만으로도 독창적인 에너지와 압도적인 영상미를 뿜어냈다.
공개된 예고편은 정체불명의 공격을 받은 호포항을 배경으로 한다. 출장소장 '범석'(황정민)과 마을 청년 '성기'(조인성), 순경 '성애'(정호연) 등 주민들이 마을을 습격한 실체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이 긴박하게 담겼다. 특히 카체이싱, 격렬한 총격전, 숲속 추격전은 물론 외계인의 공격을 피하는 말 액션씬까지 이어지며 나홍진 감독 특유의 과감한 연출력을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처음으로 실체를 드러낸 외계인 캐릭터다.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연기한 외계인은 정교한 모션 및 페이셜 캡쳐 기술을 통해 배우들의 미세한 감정까지 투영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미 지난 4월 '시네마콘 2026'에서 공개되어 해외 매체들로부터 "기분 좋은 충격", "믿기 힘든 긴장감"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호프>는 호포항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과 함께 시작해, 믿기 힘든 현실을 마주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탁월한 미장센과 연출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나홍진 감독의 야심작 <호프>는 올여름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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