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가 시청률 8%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방송된 9회에서는 연쇄살인의 진실을 둘러싼 강태주(박해수 분)와 차시영(이희준 분)의 첨예한 대립이 그려졌다. 강태주는 무원에서 발견된 새로운 시신을 근거로 임석만(백승환 분)이 진범이 아님을 확신하고 수사를 재개했다. 특히 단순 실종으로 분류됐던 윤혜진(이아린 분) 사건이 연쇄살인과 연관됐을 가능성에 주목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반면 차시영과 형사들은 추악한 민낯을 드러냈다. 과거 표창 수여식을 앞두고 윤혜진의 시신을 발견했던 이들은 수사 공백을 우려해 시신을 은닉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차시영은 재판에서 강태주를 범인으로 몰아세우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으나, 강태주는 "살인은 끝나지 않았다"며 공소장 변경을 요구하는 강경한 태도로 맞섰다.
방송 말미에는 또 다른 반전이 공개됐다. 2019년의 이기환(정문성 분)이 당시 형사들의 시신 은닉 장면을 모두 목격했음을 밝힌 것. 이기환은 "그놈들이 아이를 들고 사라졌다"며 그들이 경찰임을 확신했고, 강태주에게 역으로 아이의 행방을 묻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시신 은닉이라는 경찰의 조직적 은폐와 목격자의 등장이 얽히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했다.
사진=ENA '허수아비' 9회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