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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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김부장' 소지섭, 딸 찾기 위한 무법 중년의 비장한 투혼

김영주 기자
김부장_소지섭 빗속 사투 7월 10일 예고

배우 소지섭이 폭우 속 홀로 선 고독한 모습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터트린다.

10일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판타지오) 5회에서는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된 아빠의 복수를 그린다. 방송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21.6%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비영어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회에서 김부장(소지섭 분)은 성한수(최대훈 분), 박진철(윤경호 분)과 함께 사라진 딸 민지(서수민 분)의 행방을 찾기 위해 자비 없는 폭주를 이어갔다.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단서로 잡은 명포항으로 질주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5회에서는 명포항에 쏟아지는 거센 폭우를 온몸으로 맞으며 딸을 찾아 헤매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검은 슈트와 핏자국이 얼룩진 얼굴로 홀로선 모습이 압도적인 절박함과 처연함을 동시에 뿜어내며 한편의 누아르 화보 같은 비장미를 드러낸다. 빨간 컨테이너 앞에서 무릎을 꿇은 폭우 액션까지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집념으로 흑화된 김부장이 드넓은 명포항에서 폭우와 어둠을 뚫고 결국 그토록 애타게 찾던 딸을 찾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소지섭은 퍼붓는 비를 온몸으로 받아내는 장면을 촬영하면서도 눈빛과 몸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열연을 펼쳤다. 빗속을 걷는 무거운 발걸음, 평범했던 아빠가 극한의 상황 속에서 숨겨왔던 시한폭탄 같은 본능을 꺼내놓는 과정을 절제와 극단을 오가며 완성해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딸의 생사를 알지 못하는 김부장이 자신이 늦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빗속을 헤매는 감정의 밀도가 높은 장면”이라며 “소지섭은 빗속을 걷고 뛰고 쓰러지면서도 딸에 대한 감정까지 담아내는 연기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라고 전했다.

'김부장' 5회는 오늘 밤 9시 50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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