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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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완성한 ‘결혼의 완성’ 속 의사… ‘김과장’·‘닥터 프리즈너’ 잇는 흥행 질주

김영주 기자
남궁민
(KBS ‘김과장’ 스틸, 935엔터테인먼트, KBS ‘결혼의 완성’ 방송분 캡처)

배우 남궁민이 또 하나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추가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연출 김정현·김민태, 극본 정재하, 제작 레드나인픽쳐스·KBS미디어)에서 남궁민은 신경외과 원장 강태주 역을 맡아 신념과 죄책감, 절박함이 공존하는 입체적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중심을 이끌고 있다.

남궁민은 앞서 '김과장'에서 부조리에 맞서는 김성룡을 유쾌하게 그려내 신드롬을 일으켰고,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냉철한 천재 의사 나이제를 통해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며 흥행을 이끌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강태주는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의사이지만 딸을 잃은 죄책감으로 아내 고세윤(이설 분)과 멀어진 데 이어 아내 납치 사건의 용의자로까지 몰리며 한순간에 삶이 무너진 인물이다. 납치범의 협박과 경찰의 추적 속에서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극한의 상황을 맞이한다.

그럼에도 도주 중 부상을 입은 형사를 외면하지 않고 응급처치하는 장면은 의사로서의 신념을 끝까지 지켜낸 강태주의 본질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궁민은 극한 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는 내면, 아내를 지키려는 남편, 모두의 의심을 받는 용의자까지 극단을 오가는 복잡한 감정선을 연기해 내며 설득력을 높였다. 아내 납치 사건의 용의자로 내몰린 강태주가 사방에서 조여오는 의심 속에서 누명을 벗고 진실에 다가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결혼의 완성'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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