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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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섬보이’ 이재욱, 섬사람들 진심 깨달았다… 신예은의 위로에 핑크빛 엔딩

김영주 기자
닥터 섬보이 3회 리뷰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연출 이명우, 극본 김지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더스튜디오엠, 원작 카카오페이지 <존버닥터> 작가 김태풍)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3회 방송은 전국 시청률 5.1%, 분당 최고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채널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편동도 주민들과 육하리(신예은 분)의 진심을 알게 된 도지의(이재욱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으며, 마음을 드러내며 직진을 예고한 육하리의 엔딩이 설렘을 선사했다.

이날 도지의 앞에는 고난이 펼쳐졌다. 심근경색이 아닌 협심증 판정으로 보험금을 받지 못한 박춘식(우현 분)에게 미운털이 박혀 온갖 괴롭힘을 당하며 외톨이가 된 것. 억울함을 참지 못하는 자신을 말리는 육하리에게 섭섭함이 쌓여가던 도지의는 결국 의사가 아닌 ‘약 자판기’로 편안하게 섬에 적응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실망한 육하리는 동료 공보의 현치연(홍민기 분)과 순환 진료를 떠나며 도지의의 심기를 자극했으나, 도지의는 우연히 문제의 약 주인이 오미자(길해연 분)임을 알게 되며 복잡한 밤을 보냈다.

이후 이장수(김기천 분)에게 처방 실수에 대한 감정 섞인 외침을 터트린 도지의는, 오히려 자신을 위해 애써줘서 고맙다는 이장수의 반응과 보험사 문제를 해결해 준 육하리의 도움으로 주민들과의 오해를 풀었다. 환자가 아닌 자신을 구하려 했던 부끄러움에 자책하는 도지의를 향해 육하리는 위로를 건넸다. 섬사람들에게는 의사뿐이라며 예쁘게 봐달라는 진심과 함께, 현치연과의 진료가 바다를 무서워하는 도지의를 위한 배려였음을 밝히며 “다음엔 나랑 같이 갈래요?”라는 직진 고백으로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군수 고창목(김해곤 분)이 최향미(정애연 분)에게 도지의의 징계를 지시하고, 용주천(김윤우 분)이 메신저에서 육하리의 악의적인 소문을 접하는 모습이 담겨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4회는 오늘(9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와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ENA ‘닥터 섬보이’ 3회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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