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대명이 인간미 넘치는 기존 이미지를 벗고 악랄한 납치범으로 파격 변신했다.
지난 7월 4일과 5일 방송된 KBS 2TV 토일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연출 김정현, 김민태/극본 정재하/제작 레드나인픽쳐스, KBS미디어) 1회, 2회에서 김대명은 주인공 강태주(남궁민 분)의 아내 고세윤(이설 분)을 납치한 범죄자 노만희(김대명 분)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 이번 작품은 강태주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는 노만희의 악행을 중심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극 중 노만희는 술 취한 강태주 앞에 대리기사로 처음 등장한 뒤, 다음 날 고세윤을 납치했다며 10억 원을 요구하는 파렴치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강태주가 과거 자신에게 아내를 없애 달라고 요청했던 영상을 보내며 시시각각 그의 목줄을 조여왔다.
1회에서 목소리 위주로 등장한 김대명은 무미건조함과 격앙됨을 오가는 세밀한 감정 조절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2회부터는 광기에 번뜩이는 눈빛과 요동치는 감정 기복을 막강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의 섬뜩함을 배가시켰다.
2회 방송 말미 노만희는 강태주의 과거 영상을 경찰에 제보하며 그를 순식간에 강력한 아내 납치 용의자로 만들었다. 악랄한 범죄자로 완벽하게 얼굴을 갈아끼운 김대명의 활약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KBS 2TV 토일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