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레전드급 눈빛 엔딩으로 앞으로 휘몰아칠 역대급 카타르시스 서사를 예고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 제작 SLL·레드나인픽쳐스(주))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4.6%, 분당 최고 6.3%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1위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회에서는 강남에서 사설 도박장을 운영하던 대표 박해강(지성 분)이 권력의 횡포로 몰락한 뒤, 아버지 같은 박용만(정진영 분)을 구치소에서 구하기 위해 9800세대 대단지 아파트인 트루밸류 스테이트라는 새로운 판에 뛰어드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박해강은 불법 도박장을 철두철미하게 운영하며 경찰 고위 간부들에게 상납을 아끼지 않는 등 굴욕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었다. 한편 강하리(하윤경 분)는 변호사 시험 낙방 사실을 숨긴 채 법률 사무소 상담원과 역할대행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었고, 장숙진(문소리 분)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대립각을 세웠다. 배려심 넘쳐 보이던 이충원(박병은 분)은 사실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거액을 쏟아붓는 원클럽의 핵심 멤버로 서슬 퍼런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경찰청 수사부장은 박해강을 압박하며 박용만의 석방 조건으로 100억 원을 요구했다. 김경남(정순원 분), 장제길(황희 분), 큰둥이(김규원 분)는 박해강의 만류에도 끝까지 의리를 지키며 곁을 지켰다. 이들은 100억 원을 만들기 위해 전 재산을 처분하고 가짜 결혼식까지 기획했으며, 강하리는 돈을 받고 박해강의 가짜 신부 역할을 수행했다. 그럼에도 액수가 턱없이 부족하자 박해강은 도망친 전직 아파트 관리인을 붙잡았고, 그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내에 거대한 규모의 숨겨진 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00억을 해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희망과 야심으로 부푼 박해강의 표정이 엔딩을 장식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조용원 감독은 인물의 눈빛 하나 놓치지 않는 정교한 연출로 서스펜스를 극대화했으며, 김윤영 작가는 일상 밀착형 소재 위에 찰진 서사를 덧입혀 몰입감을 완성했다.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 역시 빛난 가운데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 2회는 7월 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