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 소속의 이승우(22)가 두 달여 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승우는 지난 23일(미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의 2019-2020 주필러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1-4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23일 베버렌전에 이어 두 달여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이승우는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8월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한 이승우는 이날까지 2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며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조너선 데이비스와 지오르지 빌리타이아에게 4연속골을 내주며 0-4로 끌려갔다.
후반 23분 일본 출신 공격수 스즈키 유마가 만회골을 넣어 영패를 면했다.
지동원(29)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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