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제작 단계부터 많은 논란을 몰고 다닌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가 10일 첫선을 보인다.
'취재 예능'이라는 이름을 내건 '두근두근 인도'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인도에서 일종의 '특파원'으로 활동하면서 겪는 일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인피니트 성규, 씨엔블루 종현, 엑소 수호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끄는 한류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지난 2월 초 인도로 출국해 현지 촬영을 마쳤다.
해외 팬들을 열광하게 하는 한류스타가 아닌, 여느 또래 젊은이들처럼 이국 땅을 여행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담는 데 주력했다는 것이 제작진 설명이다.
'두근두근 인도'는 촬영 전부터 일부 아이돌 팬들이 치안과 전염병 위험 등의 이유로 온라인에서 출연 반대와 프로그램 폐지 운동을 벌이는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출연자 6명 중 5명이 사실상 한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에 속한다는 점에서 쏠림이 심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연출자인 이예지 PD는 9일 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케이팝 아이돌 스타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각자 다른 경험을 가진 친구들이라 함께 가자고 요청했다"면서 "우리는 사람을 만나러 갔기에 현지인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한국을 아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두근두근 인도'가 금요일 오후 9시30분에 편성되면서 금요일 밤 TV 예능 대전이 한층 치열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최지우와 이서진이 등장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 tvN '꽃보다 할배-그리스편'(9시45분 방송)과 금요일 밤 지상파 예능 최강자인 SBS TV '정글의 법칙 인 인도차이나'(10시 방송), MBC TV의 가수 경연 '나는 가수다3'(10시 방송)와 맞붙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