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탈모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MBC TV '다큐스페셜'은 탈모인의 목소리를 담았다.
방송은 혼신의 힘을 다해 탈모를 숨기고 발모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머리들의 목소리를 담고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가진 탈모에 대한 차별을 짚어본다.
제작진은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탈모인을 찾으러 다녔지만 상처받은 대머리들의 닫힌 마음을 열기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처음 머리가 빠질 때 큰 절망을 맛보았다는 대표 '대머리 스타' 홍석천은 아직도 머리로 향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하다.
이제는 민머리를 패션 아이템을 활용할 정도가 된 그지만 "지금 당장 머리카락이 나오게 하는 약이 있다면 전 재산의 반을 내놓고서라도 먹어보고 싶다"는 게 그의 속내다.
제작진은 결혼적령기 20대 여성 10인을 상대로 똑같은 얼굴에 머리스타일만 바꿔 인식조사를 해본 결과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숨겨야 산다'는 탈모인의 머리카락 사수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내가 웃어넘긴 대머리가 나의 내일일 수도 있다."
방송은 14일 밤 11시 15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