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하이틴 가수 김승진(47)의 이야기가 19일 오전 8시55분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김승진은 고등학교 시절 발표한 '스잔' 한 곡으로 하루 700여 통에 달하는 팬레터를 받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언제부턴가 TV에서 사라진 김승진은 지난 9월 '복면가왕' 무대에 등장,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제작진은 "김승진은 새 앨범을 준비했지만, 번번이 녹음만 하다 끝나는 탓에 '10년째 녹음 중' 별명까지 얻었다"라면서 "왕년의 스타는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김승진은 시간당 1만원인 작은 연습실을 빌려 연습하면서도 복귀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다시 무대에 섰다.
그의 곁에는 든든한 두 친구가 있다. 작곡가와 가수로 만나 지금은 매니저 역할도 하는 위종수와 개그맨 김용이 그들이다.
중년의 나이에 눈도 침침하고 촬영차 방문한 지방에서 숙소를 찾을 때도 애를 먹지만, 오랜 친구들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다시 일어서는 칠전팔기 가수의 인생 2막이 '사람이 좋다-응답하라 '스잔' 김승진' 편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