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응답하라 1988' 종영에 트위터 버즈량이 폭발했다.
'응답하라 1988'의 트위터 버즈량은 평소에도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압도적이긴 했지만 지난 16일 종영을 전후로 15~17일 사흘간 트위터는 '응팔앓이'로 팔팔 끓어올랐다.
18일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15~17일 '응답하라 1988' 관련 버즈량은 2위 프로그램과 많게는 10배 차이가 나며 사흘간 독보적인 1위를 달렸다.
14일에도 화제성지수 1위이긴 했지만 버즈량은 1천186으로(화제성지수 91.04)로, 2위 tvN '치즈 인 더 트랩'의 버즈량 1천725(화제성지수 78.46)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던 '응답하라 1988'은 초미의 관심사였던 '어남택'이냐 '어남류'냐가 15일 방송에서 드러나면서 관련 트윗이 홍수처럼 쏟아졌다.
15일 '응답하라 1988'의 버즈량은 1만602로 만 단위를 넘어섰고, 2위 JTBC '썰전'의 버즈량 1천61과 10배 차이를 보였다.
이어 드라마가 종영한 16일에는 버즈량이 1만3천154를 기록하며, 2위 MBC '무한도전'의 버즈량 2천463보다 6배가량 많았다. 17일에는 다소 진정된 기미가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응답하라 1988'의 버즈량이 4천923으로, 2위 MBC '일밤-복면가왕'의 1천775를 훌쩍 넘어서며 1위를 유지했다.
방송 내내 특유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놓았다 했던 '응답하라 1988'은 끝까지 곳곳에 추리극을 펼쳐보이며 SNS에 활발한 젊은 층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드라마를 따라가며 제작진과 두뇌싸움을 벌였던 '젊은'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마무리 지은 이야기에 대한 갖가지 감상과 감정, 촌평을 쏟아내며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따뜻하고 촌스러운 가족극을 자신들이 평소 즐겨 보는 웹툰처럼 열광적으로 소비했다.
KBS에서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했던 신원호-이우정 사단이 역대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갈고 닦은 추리극과 반전의 기술은 '응답하라 1988'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됐고, 그게 결국 '어남택'파와 '어남류'파의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전투로까지 이어지며 이 드라마의 인기를 끝까지 견인했다.
제작진이 발휘한 트릭이 수차례 펼쳐지면서 바짝 약이 오르고 애가 닳았던 시청자의 에너지는 결국 종영을 앞두고 트위터에서 폭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