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TV
HOT TOPICS#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tvN 수목드라마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2> ‘심의’ 김민재의 따스한 위로! ‘살아갈 이유와 용기’ 일깨운 치유의 명대사 넷

민보경 기자

 

사진 제공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사진 제공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 안방극장에 치유의 힘을 전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이봄·오소호,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미디어캔·일취월장)가 특별한 행복 처방전으로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진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스스로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을 귀히 여기라'는 메시지를 건네며 살아갈 이유와 용기를 일깨우는 '심의(心醫)'들의 활약은 여전히 특별했다. 무엇보다 현시대가 직면한 아픔과 고민까지 투영한 환자들의 사연은 깊이감을 더했다. 스스로를 돌보지 않아 생긴 마음의 병과 동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 이루지 못하는 사랑에 애달파하는 이들까지, 시대를 막론한 이야기는 '나'와 '우리'를 돌아보게 하며 공감을 극대화했다. 이에 종영을 앞두고 마음 아픈 이들을 위로하고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온기로 가득 채운 '치유'의 순간, 닫힌 마음을 활짝 연 명대사를 짚어봤다.

#"언제든 이야기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다" 두려움에 용기 낼 마음

동무들의 괴롭힘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상처만 키워가던 소천(이가은 분). 결국 마음의 병은 몸으로까지 번지기 시작했다. 유세풍(김민재 분)은 소천의 남모를 두려움과 아픔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유세풍은 소천에게 "살아있는 동안 몸에서 마음을 떼어낼 수는 없는 법, 마음이 괴로우면 몸도 함께 괴롭지"라며 속에 맺힌 멍울을 종이에 옮겨보라고 제안했다. 그의 상처와 진물이 마음에서 비롯된 것을 간파한 것. 아플 때도 글을 쓰면 웃음이 나는 소천에게 글은 곧 현실 도피 창구였다. 그렇게 홀로 고통을 감내하던 소천에겐 "나는 언제든 네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다"라는 유세풍의 한 마디는 큰 힘이었다. 서은우(김향기 분) 역시 소천의 글을 통해 힘을 얻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이번에는 나도 너의 힘이 되어 주고 싶구나"라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유세풍은 한발 더 나아가 연극무대를 꾸며 소천에게 가해자 정순(최지수 분)의 만행을 밝힐 용기를 줬다. 두려움에 맞선 소천은 그제야 아픈 자신과 오롯이 마주했다. "이제 다 괜찮다"라는 유세풍의 위로에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린 소천.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심어주고 두려움에 맞설 용기를 일깨운 유세풍의 특별 처방은 진한 감동을 남겼다.

#"스스로를 귀히 여겨야 모두가 그리 생각하는 법" 자신을 귀하게 여길 마음

유세풍을 배필로 점찍고 서은우를 비롯한 계수의원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옹주 이서이(우다비 분). 아무도 못 말리는 당돌한 그에게도 마음의 병이 있었다. 이서이는 구중궁궐에서 책잡히지 않기 위해 늘 긴장하며 살아왔다. 천출 출신의 어머니가 자신을 낳고도 후궁 첩지조차 받지 못한 것은 늘 마음속 아픔으로 남아 있었던 것. 타인의 시선이 두려운 이서이의 마음을 들여다본 것 역시 유세풍이었다. 이서이는 정혼자한테 받은 상처가 '트리거'가 되어 신분의 귀천에 과도한 집착을 보이기 시작한 것. 유세풍은 뼈 아픈 좌절과 상실을 경험했던 자신의 과거를 빗대어 이서이의 마음을 열었다. "자기 자신으로 살고 싶다"라는 서은우의 말이 모든 걸 잃고 방황하던 자신을 일깨웠다면서, "갖지 못한 것을 잊고, 가진 것만을 귀히 여기십시오. 자신이 스스로를 귀히 여겨야 모두가 다 그리 생각하는 법입니다"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귀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일깨운 따스한 다독임이었다.

#"감정에 집중해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 스스로를 믿는 마음

칠성(남현우 분)은 정의로운 포졸이었다. 하지만 그는 계수의원을 무너뜨리려는 현령 안학수(백성철 분)의 계략을 알면서도 명령을 따라야 했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모든 일을 감당하다 결국 마음의 병을 얻었다. 진심으로 자신을 위하는 계수의원 식구들을 향한 미안함, 비겁한 자신을 향한 자책이 가슴을 무겁게 짓누른 것. 유세풍은 칠성의 아픔에서 그의 굳은 심지를 읽어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만나면 대부분 도망가는데, 그렇지 않은 자네는 아주 용기 있는 사람이야"라는 유세풍의 말에 칠성은 깊은 위로를 얻었다. 이어 "다른 건 다 잊고, 내 감정에만 집중하는 거야.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네"라는 조언은 칠성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자신을 들여다보고, 감정에 충실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유세풍의 조언은 공감과 치유의 힘을 전했다. 아픔을 겪어봤기에 비로소 전할 수 있는 유세풍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온기를 더했다.

#"후회하지 않도록, 연모하는 이와 함께할 용기" 주저하지 않는 마음

불치병에 걸린 일화(박예니 분)는 설화(이도혜 분)와의 사랑을 포기하려 했다. 낙심한 설화는 마음의 병을 얻고 하루하루 시들어갔다. 유세풍은 원인불명이던 설화의 병증이 서은우와 이별을 생각하며 힘들어하던 자신과 같다는 걸 깨달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슬픔이 심병으로 이어진 것을 알아챈 것. 설화와 일화가 마음을 나눈 사이란 걸 안 유세풍은 시간이 없으니 더 나은 선택을 하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서은우 또한 "살아있는 동안 용기 내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연모하는 이와 함께할 용기요"라며 독려했다. 이는 서은우 스스로에게 하는 말과도 같았다. 일화와 설화가 함께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며 유세풍과 서은우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후회보다는 용기를, 그리고 높고 단단한 현실의 벽 앞에서도 주저하지 않는 마음을 새긴 이들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9회는 2월 8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상민, 4째 임신 김동현에 재치 입담X조권 하이힐 댄스 극찬까지

이상민이 유쾌한 입담과 따뜻한 감성으로 월요일 밤을 빈틈없이 채웠다. 지난 25일(월)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이상민은 노련한 진행으로 배우 김응수, 가수 조권, 운동선수 김동현을 맞이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아빠 상처 어루만진 쌍둥이 딸들… 시청자 울린 뭉클한 재회와 치유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두 다리와 왼팔을 잃은 남편과 그런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준 아내, '손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인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놓지 않은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허수아비’ 박해수, 30년 만에 왜곡된 연쇄살인 진실 바로잡기 위해 재심 계획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11회에서는 30년 동안 연쇄살인사건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2019년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주(박해수 분)가 부패로 얼룩진 1988년 과거의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로 결심한 가운데, 동생 강순영(도지원 분)의 아들 차영범(송건희 분)과는 뜻밖의 오해로 얽혔다.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김부장’ 소지섭 “딸 바보이자 미스터리한 인물”… 웹툰 원작 복수 액션 기대감 폭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 판타지오) 소지섭이 굴욕의 멱살잡이를 당한 소시민 아빠로 첫 등장했다. 오는 6월 26일(금) 첫 방송될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감독·작가 거장들의 시너지가 남긴 안온함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가 지난 24일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필름 포스터를 공개해 여운의 파고를 일으키고 있다.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둔 '모자무싸'가 지난 6주간 우리에게 남긴 가치들을 돌아봤다.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돌싱N모솔’ 삼각관계 대혼란… 데이트 선택이 불러온 역대급 지각변동 예고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7회에서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데이트 선택과 돌싱녀-모솔남의 잔혹한 엇갈림이 그려진다. 확고해 보였던 기존 러브라인이 위기를 맞이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류가 감지되는 등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허수아비’ 국회의원 된 이희준, 프로파일러 박해수 등장에 권력 뒤 감춰진 비밀 수면 위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25일 강태주(박해수 분), 차시영(이희준 분), 서지원(곽선영 분)의 '2019년 현재'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성 연쇄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게 죽은 인물과 꼭 닮은 청년 차영범(송건희 분)의 등장도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다시, 사랑’ 오은영 박사, 덤프트럭 사고 겪은 아빠에 “장애는 생존의 훈장” 따뜻한 위로

5월 25일(월)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2부에서는 덤프트럭 사고로 삼지 절단 수술을 받은 아빠와 그런 아빠를 다시 마주하게 된 쌍둥이 딸들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다시, 사랑'은 과거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선보이는 2부작 특집으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