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사마귀'라 불리는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고현정)과 그녀를 평생 증오하며 살아온 형사 아들 차수열(장동윤)은, 모방 살인 사건을 계기로 23년 만에 재회해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이어왔다. 차수열은 자신의 피를 부정하면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 엄마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특히 정이신은 첫 살인이 남편의 학대에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벌어진 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녀 안에 남아 있는 모성애와 괴물 같은 범죄자의 본성이 뒤섞인 복잡한 내면을 보여줬다. 차수열 역시 엄마를 증오하지만, 수사 과정 속에서 닮아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흔들린다. 이렇듯 서로를 밀어내면서도 완전히 끊어낼 수 없는 모자(母子)의 관계는 작품이 가진 가장 강렬한 긴장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또 다른 공간에서 마주한 정이신과 차수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향하는 정이신, 불안한 기색으로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차수열, 그리고 서로를 앞에 두고 묘한 감정을 주고받는 장면은 강렬한 여운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한다. 이는 모방 살인 사건의 실체와도 깊은 연관이 있으며, 고현정과 장동윤이 펼치는 디테일하고 처절한 감정 연기가 압도적일 것"이라 전했다.
한편, 결코 끊어낼 수 없는 잔혹한 모자 이야기의 향방은 오늘(26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