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유진(차수연 역)이 지현우(현민철 역)의 불륜을 폭로하고 무릎 사죄 퍼포먼스로 여론을 뒤엎는 등 서슬 퍼런 '진흙탕 전쟁'을 예고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2.1%(분당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퍼스트레이디' 5회에서는 차수연이 이혼 서류를 찢고 현민철과의 정치적, 운명적 동반 행보를 시작하는 듯 보였다. 딸 현지유(박서경 분) 역시 학교 폭력 영상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엄마를 응원하며 강한 결의를 드러냈다.
그러나 현민철은 현지유의 학폭 영상 유출에 신해린(이민영 분)이 개입했음을 알고 격분, 그녀와 날 선 대립각을 세웠다. 신해린은 자신을 향한 현민철의 절연 선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아 관계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차수연은 이혼 협의 결렬을 선언하며 변호사 강선호(강승호 분)를 앞세웠고, 손민주(신소율 분)를 사주해 현민철의 불륜 이슈를 터트렸다. 이어 '차수연 아웃' 시위를 벌이는 팬클럽 '철의 여인' 앞에서 무릎 꿇고 사죄하는 묘수로 여론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리는 데 성공했다. 차수연은 강선호에게 "사람들은 늘 화가 나 있다. 언제나 분풀이할 대상을 찾는다"며 여론을 무기로 현민철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한편, 차수연의 이혼 소송을 맡은 강선호 변호사에게 숨겨진 사연이 밝혀지며 반전을 예고했다. 강선호는 15년 전 차수연, 현민철이 현장에 있던 하성 화학공장 화재 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과거를 갖고 있었다. 그는 복수를 위해 차수연의 이혼 소송에 뛰어들었음이 드러났으며, "어차피 진흙탕 싸움인데 최대한 지저분하게 싸우라"는 말을 남기며 차수연과 현민철 모두에게 핏빛 복수를 다짐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시청자들은 "유진의 연기 변신에 감탄했다", "촘촘한 스토리 전개가 대박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퍼스트레이디' 6회는 9일(오늘) 밤 10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