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의 주인공 고다림이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의 애처로운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유발하고 있다. 가족을 위한 책임감과 착한 심성을 가진 고다림은 일과 사랑 모두에서 시련을 겪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4일 방송된 '키스는 괜히 해서!' 8회에서는 공지혁(장기용 분)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애써 감추는 고다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지혁의 약혼 소식을 접한 고다림은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공지혁으로 인해 사랑의 아픔을 겪었다. 퇴근길, 길에 주저앉아 터뜨린 눈물은 톡 떨어지는 눈물방울이 아닌 어린아이 같은 울음으로, 자신이 왜 우는지조차 명확히 깨닫지 못한 복잡하고도 서글픈 고다림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부러진 구두 굽이 시련의 현실처럼 느껴지며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은 배우 안은진의 감정 이입 유발 연기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배우 안은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본격 로맨틱 코미디 주연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고다림 캐릭터의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서도 '대체불가'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 말미, 공지혁이 고다림이 애엄마도, 유부녀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동안 쌍방 속앓이를 해오던 두 사람의 로맨스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