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28일 방송된 MBN 스포츠 예능 '스파이크 워'에서 김요한 감독이 이끄는 기묘한 팀이 '정선 임계워커스'와의 평가전에서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단단해진 조직력과 경기력으로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요한 감독은 '정선 임계워커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미들 블로커였던 윤성빈의 포지션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변경하는 공격적인 전략을 펼쳤다. 윤성빈은 변경된 포지션에도 빠르게 적응하며 에이스 면모를 과시했고, 이용대 또한 센스 넘치는 스파이크 공격으로 코트를 흔들었다. 국가대표 세터 시은미의 몸을 날리는 수비는 윤성빈과 이용대의 공격에 날개를 달아주며 득점을 이끌었다.
1세트를 크게 내줬던 기묘한 팀은 2세트부터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21대19로 승리했다. 1대1 상황에서 윤성빈은 "안 되더라도 끝까지 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웠고, 기묘한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세 번의 매치 포인트를 맞았지만, 3세트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16대18로 경기를 내줬다.
아쉬운 패배 후 시은미는 눈물을 보였고, 윤성빈은 "팀의 중심 역할을 해서 힘들었을 것"이라며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대 역시 "연습만이 살 길"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김요한 감독은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지니까 투쟁심이 끓어오른다"며 선수들의 체력 훈련을 계획, 민둥산 정상 러닝 훈련까지 강행하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한 달 만에 재회한 신붐 팀과 기묘한 팀의 리턴 매치가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MBN '스파이크 워'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스파이크 워'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