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가 지난 1월 4일 방송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와 이동국 감독의 '라이온하츠FC'의 치열한 맞대결을 그렸다. 이날 방송은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경기에 앞서 김남일 감독의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가 라커룸을 깜짝 방문, 남편의 "오늘 이기면 뽀뽀하겠다"는 공약에 힘을 실었다. 김보민은 싹쓰리 선수 중 한승우를 최애로 꼽으며 김남일과 다른 이상형을 언급, 김남일에게 "헤어져"라는 질투 섞인 반응을 유발해 웃음을 안겼다. 김남일은 김보민과의 달달한 일화에 다른 감독들이 항의하는 상황 속에서도 '와이파이 뽀뽀'를 통해 사랑으로 완충된 채 경기에 임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달콤했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반기 꼴찌에서 후반기 2위까지 올라온 싹쓰리는 안정적인 파이브백 수비로 라이온하츠의 공격을 봉쇄했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에는 핸드볼 파울 논란과 거친 볼 경합이 이어졌으며, 싹쓰리 조원우가 파울을 당하자 김남일과 김보민 모두 심판 판정에 분노를 표출했다. 원혁과 이안의 충돌로 시작된 갈등은 벤치클리어링 직전의 위기 상황까지 이어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경기 막판에는 VAR까지 등장했다. 이신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로 차였다"며 페널티킥을 주장했으나, 판독 끝에 원심이 유지되며 결정적인 기회는 무산됐다. 추가 시간까지 이어진 양 팀의 파상공세도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하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전에 두고 무승부로 발목이 잡힌 싹쓰리. 김보민은 고개 숙인 남편에게 "김남일 멋있다. 잘했어"를 외치며 위로를 건넸다. 싹쓰리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는 이제 다가오는 싹쓰리와 캡틴의 경기 결과에 달렸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판타지리그'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와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의 맞대결이 그려져 기대감을 더했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4'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