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S, 제작 빈지웍스·모그필름)이 지난 17일 2회를 방송하며 김혜윤이 로몬의 운명을 바꾼 후 9년 만에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3.6%를, 2049 시청률은 최고 1.74%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2회에서 김혜윤은 로몬에게 자신이 구미호임을 밝힌 뒤 사라졌다. 로몬은 현우석(장동주 분) 대신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9년 후, 로몬은 해외 유명 구단 소속의 세계 최정상급 축구 선수로 성공했지만, 현우석은 4부 리그도 뛸 수 없는 신세로 전락해 두 친구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김혜윤은 자신이 도력을 잃는 이유를 확인하기 위해 파군(주진모 분)을 찾아갔고, 과거 로몬의 의뢰를 들어준 '나비효과'로 "죽지 않아야 할 인간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죄를 은폐하고 살인까지 저지른 이윤(최승윤 분)의 범행을 알게 된 김혜윤은 '결자해지'를 위해 이윤의 의뢰를 무시하고 음주 운전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다. 김혜윤의 도술로 이윤은 결국 자신이 저지른 범행을 자백한다.
김혜윤은 로몬에게 "넌 머지않아 제법 부자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남기고 사라진 지 9년 만에 다시 로몬 앞에 나타난다. 그러나 로몬은 김혜윤을 알아보지 못했고, 김혜윤은 로몬의 집까지 찾아가 영업에 나선다. 그제야 김혜윤을 기억해 낸 로몬은 김혜윤의 "소원이 뭐야?"라는 질문에 소원이 없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로몬은 축구를 할 수 없게 된 현우석을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완벽했던 인생에 균열이 생기고, 김혜윤의 마지막 말을 떠올린다. 김혜윤의 미묘한 미소와 함께 "소원은 들어줄 수 있는데 방식은 내가 정한다"는 대사는 앞으로 펼쳐질 로몬의 운명과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2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