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이 안정환을 꺾고 '뭉쳐야 찬다4'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월 1일 방송된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42회에서는 '판타지리그' 통합 1위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에 오른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었다. 정규리그에서 팽팽했던 두 팀은 결승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이날 방송은 종편 예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동국은 파이브백 전술로 안정환의 공격 축구를 봉쇄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0분 이용우의 헤더 선제골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 이안의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 들어 안정환은 공격 숫자를 늘리며 반격에 나섰고, 경기 막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에 불을 붙였다. 그러나 라이온하츠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환타지스타의 공세를 막아냈고, 경기는 2대1 이동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전반기 1위에서 후반기 최하위까지 극심한 기복을 겪었던 라이온하츠는 극적인 반전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동국은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감독으로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안정환은 경기 후 이동국에게 먼저 다가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동국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오늘의 트로피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안정환은 "오늘은 제가 진 것"이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뭉쳐야 찬다4'는 한국 축구의 전설들이 감독으로 다시 그라운드에 모여 만들어낸 경쟁과 성장의 서사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4'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