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설 특집 대기획 '한일 데스매치'가 2주간의 치열한 승부 끝에 팀 코리아의 최종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최종전에서 팀 코리아는 3라운드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11 대 8로 승리하며 한일전의 자존심을 세웠다.
승부의 시작은 진(眞) 김용빈이 열었다. 김용빈은 일본의 32년 차 베테랑 우타고코로 리에를 2점 차로 꺾으며 기세를 잡았고, 이어 손빈아와 춘길 유닛이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하지만 2라운드 유닛 대결에서 팀 재팬의 반격이 매서웠다. 걸그룹 sis(시스)와 마사토·우시지마 류타 유닛이 연이어 승리하며 팀 재팬은 황금별 5개를 확보, 팀 코리아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운명을 가른 3라운드 파이널 데스매치는 한일 '미스터트롯' 진(眞)들의 리턴 매치로 달아올랐다. 김용빈은 시마 유우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정서주가 일본어 가사를 완벽히 소화하며 리에를 제압해 8 대 8 동점을 만들어냈다.
최종 승부는 손빈아의 손끝에서 결정됐다. 카자미노사토 츠네히코와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초고음 대결을 펼친 손빈아는 흔들림 없는 샤우팅으로 303점을 기록, 팀 코리아에 최종 우승을 안겼다.
경쟁 뒤에는 감동적인 화합의 무대도 이어졌다. 양 팀 수장인 김연자와 다카하시 요코의 듀엣 무대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울림을 선사했다. 단순한 승패를 떠나 서로에 대한 존중으로 완성된 이번 설 특집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