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나지현, 극본 문현경,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드래곤)이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13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12.6%(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체를 숨기고 증권가에 잠입한 홍금보(박신혜 분)가 비자금과 녹음 파일을 무기로 숙적들을 하나둘 제거해 나가는 통쾌한 반격이 그려졌다. 송주란(박미현 분) 실장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채고 압박해오자, 홍금보는 신정우(고경표 분)를 사장직에서 물러나게 하면 비자금을 돌려주겠다는 파격적인 역제안으로 판을 흔들었다.
홍금보의 치밀한 전략은 적중했다. 신정우와 투자사의 밀담이 담긴 녹음 파일을 입수한 강필범(이덕화 분) 회장은 결국 신정우를 버렸고, 신정우는 사장직 퇴진과 파혼이라는 비참한 처지에 놓였다. 이 과정에서 9년 전 사건에 대한 부채감을 지닌 신정우의 복잡한 내면을 그려낸 고경표와,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뿜어낸 박신혜의 연기 합이 빛을 발했다.
방송 말미에는 뜻밖의 반전이 펼쳐졌다. 모든 것을 잃은 신정우에게 홍금보가 '여의도 해적단' 합류를 제안하며 새로운 조력자 관계를 암시한 것. 또한 강노라(최지수 분)와 고복희(하윤경 분) 등 주변 인물들이 얽히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거침없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언더커버 미쓰홍' 14회는 오늘(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