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의 강신재(정은채)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흑막 백태주(연우진)와 손을 잡고 자신의 뿌리인 '해일'을 무너뜨리려는 그녀의 결단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신재는 백태주가 자신을 이용해 고위층 카르텔을 박멸하려 했다는 진실을 마주했다. 특히 자신이 정의를 실현할 수 있었던 배경이 어머니 성태임(김미숙)이 구축한 비리와 특권의 산물인 '해일' 덕분이었다는 냉혹한 현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성태임이 친구 윤라영(이나영)을 희생시키려 하자, 강신재는 결국 백태주가 건넨 증거로 친구를 구하며 그와 함께 지옥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오늘(9일) 공개된 스틸컷 속 강신재는 백태주와 결혼을 준비하며 내부 고발자로서의 길을 택한 모습이다. "카르텔의 뿌리, 해일을 날릴 뇌관"이 되어달라는 백태주의 뜻에 따라 어머니를 법의 심판대에 세울 준비를 마친 것. 20년 지기 윤라영조차 의구심을 품을 만큼 '강신재답지 않은' 이 선택이 과연 거대 악을 무너뜨릴 신의 한 수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천륜마저 끊어내고 비수를 꽂는 강신재의 선택이 어떤 후폭풍을 불러올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거대 권력 성태임에 맞선 강신재의 처절한 사투는 오늘 밤 11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