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이승훈/제작 티엠이그룹, 씬앤스튜디오) 3회에서는 뇌 체인지 수술 후 딸 모모(백서라 분)의 몸에 들어간 현란희(송지인 분)가 자신의 원래 몸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수술 후 회복실에서 깨어난 모모는 신주신(정이찬 분)에게 거울을 요청하며 자신의 바뀐 외형을 확인했다. 모모의 몸에 들어간 현란희는 성공을 자축했지만, 신주신은 아내의 말투를 내뱉는 모모의 모습에 혼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현란희의 몸에 들어간 모모의 뇌는 의식은 회복했으나 어눌한 말투와 거동 불편으로 착잡한 상태에 놓였다. 한편, 금바라(주세빈 분)는 하용중(안우연 분)이 모모에게 각별한 마음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 섞인 조사를 이어갔고, 결국 신주신과의 갈등 끝에 단독 인터뷰 기사를 내보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극의 비극은 현란희의 치밀한 계획에서 비롯됐다. 모모의 몸을 빌린 현란희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자신의 원래 몸(모모의 뇌)을 깨끗이 씻긴 뒤 침대에 눕혔다. 이어 장갑을 낀 채 현란희가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는 내용의 가짜 유서를 작성하고 실내 온도를 최저로 낮춰 저체온증을 유도했다. 현란희는 창백해지는 자신의 옛 몸을 지켜보며 "업보여도 할 수 없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겨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방송 말미, 모모(현란희 뇌)는 신주신에게 다급히 전화를 걸어 어머니의 사고 소식을 알렸고, 금바라는 이를 발 빠르게 속보로 타전했다. 뉴스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하용중의 모습과 함께 현란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극의 몰입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뇌가 바뀐 모모와 현란희,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운명이 향후 어떤 파국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 CHOSUN '닥터신' 4회는 22일(오늘)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된다.
사진= '닥터신'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