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이승훈/제작 티엠이그룹, 씬앤스튜디오) 13회에서는 모모(백서라 분)의 몸에 들어간 김진주 뇌의 정체와 하용중(안우연 분)의 아이를 임신한 채 사라진 금바라(주세빈 분)의 이야기가 숨 가쁘게 펼쳐졌다.
이날 금바라는 친구 김진주와 똑같은 습관을 보이는 모모에게 의구심을 품었다. 이에 신주신(정이찬 분)은 모모가 사실 뇌 체인지 수술을 받은 김진주임을 고백하며, 금바라에게도 행복을 위해 모모의 몸으로 뇌를 바꿔 하용중과 결혼하라고 제안해 충격을 안겼다. 금바라는 이를 거부하고 모모를 찾아가 하용중을 놓아달라 읍소했으나, 모모는 오히려 신주신의 살인죄를 들먹이며 절연을 선언했다. 결국 하용중과 모모의 결혼식이 강행되며 금바라는 억장이 무너지는 고통을 맛봤다.
이후 금바라는 신주신과 하용중에게 이별을 고한 뒤 행방을 감췄다. 뒤늦게 밝혀진 진실은 더욱 파격적이었다. 금바라가 하용중의 아들을 임신한 상태였던 것. 과거 하용중과 만났던 마지막 날, 금바라는 차를 가지러 간 하용중을 뒤로한 채 핸드폰을 끄고 홀연히 사라졌음이 회상으로 드러났다.
13회 말미에는 대조적인 두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태명을 지으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하용중·모모 커플과 달리, 금바라는 만삭의 몸으로 대형 트렁크를 끈 채 정처 없이 떠돌았다. 그러던 중 자취를 감췄던 금바라가 우연히 폴 김(지영산 분)과 마주치는 '잠적 임신 엔딩'이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임성한 작가다운 독보적인 전개", "뇌 체인지라는 소재가 로맨스와 만나니 신선함 그 자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격적인 서사가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는 '닥터신' 14회는 오늘(26일)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닥터신'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