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상민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 실종 아동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특집: 장기 실종 아동 찾기2 - 그녀를 찾습니다' 편에 인터뷰이로 참여한 이상민은 1999년 평택에서 실종된 송혜희 양 사건을 돌아보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상민은 "1999년 왕성하게 활동할 당시 전국 공연장마다 걸려 있던 '송혜희를 찾습니다' 현수막을 보며 딸을 잃은 아버지의 아픔을 늘 생각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실제로 그는 지난 2015년 자신의 SNS에 해당 현수막 사진을 직접 게재하며 대중의 관심을 독려하는 등 오랜 시간 이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바 있다.
그는 과거 한남대교 인근에서 현수막을 설치하던 아버지를 직접 목격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지방 촬영 때마다 '이곳에도 오셨구나' 싶은 마음에 가슴이 먹먹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딸을 만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송혜희 양 아버지의 비보를 접하고는 "감히 그 시간을 다 헤아릴 수 없을 것 같다"며 진심 어린 애도를 표했다.
이번 '꼬꼬무' 특집은 이상민을 포함한 26명의 인사가 1,192명의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해 힘을 보태는 대국민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상민은 "장기 실종은 가족들에게 여전히 끝나지 않은 현재의 이야기"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더 많은 이들이 실종자들의 귀환을 위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