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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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4% 돌파 ‘닥터 섬보이’, 이명우 감독 감각적 연출 · 배우들 열연 호평

Kstars 기자
0602①_ENA 월화드라마_닥터 섬보이__섬으로 간 닥터_ 이재욱, 신예은과 _파란만장_ 첫 만남 (1)
(닥터 섬보이)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연출 이명우, 극본 김지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더스튜디오엠, 원작 카카오페이지 <존버닥터> 작가 김태풍)가 지난 1일 뜨거운 기대 속에 첫 방송됐다.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의 인생을 뒤집은 편동도 발령기와 묘하게 신경 쓰이는 육하(신예은)와의 첫 만남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트라우마로 인해 불안에 휩싸인 도지의를 따스히 감싼 육하리의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1회 시청률은 전국 4.0%, 수도권 3.6%를 기록하며 ENA 월화드라마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은 보충역으로 편동도에 발령받은 성형외과의 도지의의 험난한 적응기로 포문을 열었다. 약물에 의존해 버티던 도지의는 갑판에 위태롭게 서 있던 육하리를 구하려다 바다에 빠졌고, 보건지소에서 깨어난 후 뒤바뀐 가방과 그녀의 슬픈 얼굴을 떠올리며 육하리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육하리가 밝힌 진실은 반전이었다. 약에 취해 환각을 보던 도지의를 육하리가 업고 왔던 것. 이처럼 이상하고도 신경 쓰이는 첫인상으로 얽힌 두 사람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인연을 짐작하게 했다.

편동 보건지소의 낡은 시설과 관사의 벌레 습격 등 도지의의 섬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게다가 단순 소화불량을 주장하며 자리를 떴다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첫 환자 박춘식(우현)을 심폐소생술과 헬기 이송으로 가까스로 살려내며 긴박한 상황을 넘겼다. 이후 바다에 대한 과거 트라우마로 배 승선을 머뭇거리며 괴로워하는 도지의에게 육하리가 다가와 헤드폰을 씌워주고 노랫소리로 불안을 잠재워주며 설렘을 자극했다. 외딴섬 편동도에서 예기치 않게 얽힌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닥터 섬보이’는 현실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녹여낸 김지수 작가의 대본과 이명우 감독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첫 방송부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초보 섬보이의 허술함과 내면의 아픔을 입체적으로 풀어낸 이재욱과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신예은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여기에 홍민기, 이수경, 김윤우를 비롯해 주인영, 우현, 김기천, 길해연, 이윤미 등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재미를 배가시켰다. ‘닥터 섬보이’ 2회는 오늘(2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ENA ‘닥터 섬보이’ 1회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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