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충격!’ 트럼프, 「이제 그만합시다」 외치며 방송 중단!

고진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어제(7일, 현지시간) NBC 방송 인터뷰 도중 진행자와의 설전 끝에 「이제 그만합시다. 갑시다」라며 돌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며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국 정치판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방송 인터뷰 중 초유의 사태를 만들었다. 2026년 06월 07일(현지시간), NBC방송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 사전 녹화 현장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부정선거 의혹을 둘러싼 트럼프의 맹공과 진행자의 끈질긴 반박이 결국 극단적인 인터뷰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그의 '마이웨이' 행보에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갈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행정부를 향해 '잘못한 일이 없는 사람들을 감옥에 보냈다'고 맹비난하며 시작됐다. 이에 크리스틴 웰커 진행자는 단호하게 증거를 요구했다. 웰커는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 「증거가 없다」, 「법정에서 입증된 적은 없다」고 반박하며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엄청난 증거가 있다」고 맞서며 2020년 대선 조작 주장과 함께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정선거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웰커 진행자는 「나는 부정하지 않다」고 단언하며 트럼프의 주장을 재차 반박했고, 두 사람 간의 설전은 점점 더 격화됐다. 스튜디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충격!’ 트럼프, 「이제 그만합시다」 외치며 방송 중단!
[사진=연합뉴스]

점점 격앙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진행자와 언론 전체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선거는 부정하게 치러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당신도 부정하고, 언론도 부정하며, '미트 더 프레스'도 부정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나아가 「당신도 선거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당신이 속한 방송사도 알고 있다. 당신의 방송사는 편향되고 부정직하다」고 덧붙이며 언론에 대한 극단적인 불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멈출 줄 모르는 공방 끝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결국 극단적인 결정을 내렸다. 격한 설전 속에서 그는 더 이상 인터뷰를 이어갈 수 없다는 듯 「이제 그만합시다. 갑시다」라고 짧고 단호하게 선언하며 스튜디오를 박차고 일어섰다. 예측 불가능한 그의 행보에 현장은 충격과 정적에 휩싸였다.

하지만 '트럼프식'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인터뷰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후 웰커 진행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다시 통화했으며, 트럼프는 후속 인터뷰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는 부정선거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함없는 신념과 더불어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극단적인 불신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가 됐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언론과의 대화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그의 모습은 향후 정치적 행보와 미디어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 세계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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