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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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극적 화해 이룬 야너두 부부… “사랑해서 더 사랑받고 싶었다”

김영주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6월 22일 리뷰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의 ‘야너두 부부’가 서로의 진짜 속내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6월 22일(월) 밤 9시 방송된 173회에서는 지난주 육아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와 함께, 가족을 위해 하루 3시간만 자며 일하는 남편의 일상이 공개됐다.

청소 업체를 운영하는 남편은 하루 평균 3~5시간만 자며 쉴 틈 없이 일하고 있었다. 월수입은 1,000만 원 정도이지만 18시간째 깨어 졸음운전을 하는 모습은 충격을 안겼다. 남편이 일에 몰두하는 이유는 과거 처가의 극심한 결혼 반대 때문이었다. 능력 부족 탓이라는 생각에 악착같이 일했고, 장인의 반대로 결혼식 일주일 전 식이 취소되기도 했던 아픔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반면 집에서의 일상은 지난주 아내의 주장과 달랐다. 남편은 출근 전 둘째를 재우고, 아이가 깼다는 연락에 다시 집으로 돌아와 아이를 달랬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집에 있을 때 아이가 울어도 일어나지 않았고, 일하는 남편에게 비난의 문자를 쏟아냈다. 밤 10시가 넘어 첫 끼로 치킨을 먹는 남편에게 아내는 늦은 귀가만 타해 오은영 박사의 일침을 받았다. 오은영 박사는 경제활동 역시 중요한 육아라며 밀키트를 활용해서라도 남편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산 후 살이 30kg 쪄서 자신감을 잃었다는 아내는 남편의 스킨십이 줄어든 것에 눈물을 흘리며 애정 표현을 바랐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 최소 2주에 반나절은 가족을 위한 시간을 낼 것을 권했고, 서로 포옹과 공감의 언어를 사용할 것을 숙제로 제안했다. 방송 말미 남편은 고맙고 사랑한다는 진심을 전했고, 아내 역시 사랑해서 더 사랑받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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