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故 전유성 빈자리, 웃음으로! '없는 쇼' 후배들이 헌정 무대

김광현 기자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이 세상을 떠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 그의 이름은 여전히 살아 숨 쉰다. 내달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열리는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는 이홍렬, 김신영 등 그가 아끼던 후배와 제자들의 무대로 고인의 빈자리를 웃음으로 채울 예정이다.

이번 헌정 무대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는 내달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간 동안 펼쳐진다. 무대에는 고인이 생전 아꼈던 후배 이홍렬과, 학교나 극단에서 코미디를 배운 제자 김신영, 신봉선, 그리고 개그 트리오 졸탄(이재형·한현민·정진욱)이 올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순한 추모를 넘어선 깊은 의미를 담은 무대다. 고인이 직접 아끼고 가르쳤던 후배와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의 코미디 정신을 계승하고, 그만의 유머를 재해석하여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는 고인의 코미디 유산이 어떻게 현재와 미래로 이어질지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이 될 전망이다.

故 전유성 빈자리, 웃음으로! '없는 쇼' 후배들이 헌정 무대
[사진=연합뉴스]

고인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도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2019년 제7회 페스티벌에서 데뷔 50주년 공연 '전유성의 쇼쇼쇼'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당시 그는 코미디계의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조명하며 큰 울림을 주었다. 페스티벌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남달랐던 고인이기에, 그의 빈자리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고인은 지난해 9월 폐기흉 증세 악화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생전 무산된 '코미디 북콘서트' 등 못다 이룬 꿈을 가슴에 품고 떠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가 남긴 빈자리는 비록 웃음으로 채워질 것이나, 그 웃음 속에는 고인을 향한 존경과 애틋함이 함께할 것이다.

고(故) 전유성이 남긴 코미디 정신과 유머 감각은 이제 그의 후배들과 제자들의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헌정 무대가 단순한 추모를 넘어, 고인의 철학과 따뜻한 웃음이 앞으로 한국 코미디에 어떤 영감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의 빈자리를 채울 '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가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s © KPOPSTAR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