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학교 2013'을 시작으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SBS '닥터이방인'까지 이종석 주연 작품들이 연달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이종석이 이끄는 드라마와 캐릭터에는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다.
세 작품의 흥행 공통점은 '학교 2013'의 따뜻한 반항아 '고남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 그리고 '닥터이방인'의 뜨거운 심장을 가진 천재의사 '박훈'까지 비현실적일 수 있는 비범한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든 이종석의 진정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점이다.
친구를 위해 울어주던 '고남순'의 따뜻한 울림, 세상의 부조리함을 바로 잡고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하는 '수하', 그리고 거대한 권력의 방해에도 생명을 살리기 위한 굳은 신념으로 천재적인 의술을 발휘하는 흉부외과의 '박훈'까지 매력이 넘치는 그의 캐릭터 열전은 그야말로 변화무쌍, 신선하고 다채롭다.
이런 캐릭터를 더욱 생생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배우 이종석. 좋은 극본 속 조금은 만화적인 캐릭터들의 사연들을 감정 이입하고 공감케 만드는 진정성 있는 그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이와 더불어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까지 소년과 남자 사이의 묘한 설렘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그의 매력은 연속 흥행을 이뤄가고 있는 또 하나의 흥행 키워드.
무엇보다 드라마 속에 여전히 살고 있을 것만 같이 매 작품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는 이종석의 뛰어난 캐릭터 분석력, 어느 색으로 칠해도 온전히 그 색을 보여주는 하얀 도화지 같은 기본 바탕과 표현력은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 다음 행보를 기대케 만든다.
또한 이러한 캐릭터들을 통해 괄목할만한 연기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숨은 노력, 소신 있는 선택과 행보는 시청자들을 그의 드라마 시간에 저절로 TV 앞에 앉게 만드는, 믿고 보는 이유라는 평이다.
한편, 이종석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천재 흉부외과의사 '박훈'으로 분해 메디컬 첩보 멜로 코믹 등 복합장르에 걸맞은 물오른 연기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