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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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2026 가을 컬렉션 공개… ‘흑백 영화’에서 피어난 뉴욕 청춘의 낙관주의

Kstars 기자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지난 11일(현지 시간), 뉴욕 커나드 빌딩에서 '2026 가을 컬렉션'을 공개하며 미국 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과 동시에, 지리적 경계를 넘어 전 세계 젊은 세대가 공유하는 문화와 미래를 담아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는 필름 누아르의 세피아 톤에서 영화 '오즈의 마법사' 속 선명한 컬러로 변화하는 드라마틱한 연출을 시도했다. 그는 "역사 깊은 공예 기술을 통해 시대를 넘나드는 청춘의 독창적인 흐름을 잇고 싶었다"며 컬렉션에 담긴 낙관적인 에너지를 설명했다.

화보 같은 런웨이에는 1940년대의 정교한 테일러링과 70년대 스포츠웨어의 실루엣이 교차했다. 가죽과 시어링 재킷, 업사이클링 데님, 화려한 이브닝 가운이 조화를 이뤘으며, 특히 모든 기성복이 흑백 영화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레이스케일' 버전으로 제작되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인 전체 시어링 소재의 바시티 재킷과 수작업으로 완성된 자카드 니트는 코치만의 장인 정신을 증명했다.

액세서리 라인 역시 과거와 현대가 공존했다. 슬림한 키스락 프레임 백과 턴락 하버색이 현대적인 크기로 재탄생했고, 70년대 감성의 스케이트 스니커즈와 천체 테마의 액세서리가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렬한 누아르 조명 아래 청춘의 창의성을 선포한 이번 쇼에는 코치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여자)아이들 소연이 참석해 전 세계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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