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설이 남편을 향한 독기 어린 선전포고로 조용한 분노를 터트린다.
‘결혼의 완성’은 (연출 김정현, 김민태 /극본 정재하 /제작 레드나인픽쳐스, KBS미디어)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결혼의 완성’은 오는 7월 4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결혼의 완성’에서 이설은 강태주(남궁민 분)의 아내이자 우리함께병원 이사장인 여주인공 고세윤 역을 맡았다. 고세윤은 남편을 향한 복잡한 감정 속에 살아가던 중, 이혼을 논한 다음 날 노만희(김대명 분)에게 납치되는 극한 상황에 놓이는 인물이다. 오늘 공개된 장면 속 고세윤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남편을 향해 서운함과 원망, 애증과 분노가 뒤엉킨 차가운 시선을 보낸다. 결국 그녀의 입에서 나온 서늘한 한마디가 남편의 표정을 얼어붙게 만들면서 폭풍 전야의 불안감을 자아낸다.
이설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대신 억누르는 차분한 절제의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조용한 침묵과 냉기 가득한 눈빛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아 올리며 터져버린 아내의 각성을 밀도 높게 그려냈다. 장르물의 새로운 감각을 완성시킨 김정현 감독과 남궁민, 김대명, 이설, 이상희 등 독보적인 연기력의 배우들이 뭉쳐 색다른 시너지를 터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결혼의 완성’ 제작진은 “이 장면은 남편을 향한 아내의 감정이 칼날을 드러내는 의미심장한 장면”이라며 “아내가 침묵의 경고를 터트릴 만큼 부부 사이에 생긴 첨예한 갈등은 무엇일지, 차갑게 식어 굳어버린 아내의 분노가 어떤 기폭제로 작용할지 ‘결혼의 완성’을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