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의 신' 박서진이 인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박서진은 지난 28일 오후 6시 인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Show)'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부산 공연 이후 약 1달 만에 초고속으로 개최된 콘서트로, 부산에 이어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박서진의 뜨거운 인기를 또 한 번 실감하게 했다.
박서진은 크리스마스 캐럴로 유명한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We wish you a merry Christmas)'에 맞춰 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공연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장구 퍼포먼스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어 박서진은 스페셜한 무대를 선보였다.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금잔디의 '일편단심',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건가요',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 등의 커버 무대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또 장구와 함께한 '흥해라', '꽃이 핍니다', '닻별가', '밀어 밀어'까지 다채로운 히트곡 무대를 선사, 공연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박서진은 지난달 부산 공연에서 최초 공개한 신곡 '때문에'에 이어 또 하나의 미발표곡 '즐겨라'도 깜짝 공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인천을 후끈 달군 박서진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약 2시간에 걸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박서진은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콘서트 콘셉트는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색다른 주제로 무대를 꾸며봤다.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를 잡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생각이 많았는데, 다행히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고 호응해주셔서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공연장을 찾아주신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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